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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관계 회복, 하나님과 연결될 때 비로소 가까워집니다.
    재미있는 성경이야기 2025. 4. 19.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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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이렇게 멀어졌을까..."

    결혼한 지 몇 년, 아니 몇십 년이 지났는데도 때때로 우리는 배우자와 '낯선 동행자'가 된 듯한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서로 말이 줄고, 마음도 멀어지고, 함께 있는 시간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를 때, 우리는 이렇게 묻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사랑할 수 있을까?"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성경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찾아보고자 합니다. 부부는 단순한 동반자가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1.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나님의 디자인)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 2:24)

    결혼은 인간이 만든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디자인하신 언약입니다. 그래서 부부 관계의 회복은 단순한 심리치유나 커뮤니케이션 훈련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나와 아내 사이에 흐려진 관계는 사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흐려졌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2.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것 같이 하라"(엡 5:25)

    이 말씀은 남편들에게 강력한 도전입니다. 예수님은 교회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셨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즉, 남편의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단이고 헌신이어야 합니다.

    아내가 나에게 어떤 반응을 하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조건 없이 품어야 합니다. 그것이 남편 된 자의 책임이자 은혜입니다.

     

     

    3. "아내들아,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엡 5:22)

    아내에게는 복종이라는 말이 다소 부담스럽게 들릴 수 있지만 이 말씀의 핵심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질서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향해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각각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할 때 부부는 균형을 되찾습니다.

     

     

    4. 세 줄의 삼겹줄 (하나님이 빠지면 풀어진다)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 4:12)

    부부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이라는 중심축이 빠진다면 관계는 결국 흐트러지기 마련입니다. 남편과 아내, 그리고 하나님. 이 세 관계가 제대로 엮일 때, 진정한 회복이 시작됩니다.

     

     

    5. 회복은 기도에서 시작된다. ( 말하기 전에, 기도하기)

    부부싸움 후, 우리는 흔히 "내가 더 상처받았어", "당신이 먼저 변해야 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진짜 회복은 말보다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 앞에 솔직히 올려놓고,

    내가 먼저 바뀌기를 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방식으로 배우자의 마음까지도 움직이십니다.

     

     

    6. 다시 손을 잡기까지 (작은 시작으로 회복하자)

    아내에게 먼저 "고마워" 한 마디 하기

    함께 성경 한 장 읽기

    아내를 위해 짧게 기도해주기

    하루에 한 번은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표현하기

    이런 작고 사소한 행동들이 다시 마음의 거리를 줄입니다. 결혼은 완성형이 아닙니다. 계속해서 만들어가는 은혜의 여정입니다.

     

     

     ※ 하나님을 중심에 둘 때, 사랑은 다시 흐릅니다.

    혹시 지금 아내와의 관계가 무너졌다고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당신의 기도에서, 말씀을 붙드는 결단에서,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결심입니다.

    그리고 그 결심이 하나님을 향할 때,

    그분이 다시 사랑을 부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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